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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제해결 방안을 찾거나 혁신을 추진하거나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특히 미래를 예측할 때 소수 엘리트보다 평범한 대중이 더 현명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최고 엘리트들의 집합소인 NASA의 치명적 의사결정 실패로 우주에서 콜롬비아 호를 폭발시킨 사례나 9ㆍ11 테러를 예측할 수 없었던 CIA, 이와는 대조적으로 리눅스가 보여주는 다수의 탁월한 지혜 등을 분석하면서 상당히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중문화, 심리학, 생물학, 경제사회학, 인공지능, 군사학, 정치학에 이르기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풍부한 지식과 함께 저자의 명칼럼니스트다운 명쾌하고 간결한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왜 내가 서 있는 줄이 항상 제일 길까? 전 세계 어디서 드라이벌르 사든지 지구 반대편에서 만든 볼트에 딱 들어맞는 이유는 뭘까? 교통체증은 왜 일어날까?’ 등등. 탁월한 식견들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리더는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하고 기업은 어떻게 운영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영감을 준다.

목차

<뉴요커>의 논설위원으로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의 저명한 경영 컬럼니스트이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 무수한 경제경영서에 그의 글이 인용될 정도로 경제경영 분야에서 그의 통찰력과 필력은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