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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 천재의 은밀한 취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 천재의 은밀한 취미
저자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출판사 : 책이있는마을
출판년 : 2002
정가 : 12000, ISBN : 8956390185

책소개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당시 유행하고 있었던 요리뿐만 아니라 식사예절, 식습관, 새로운 요리법, 주방의 개선할 점, 발명해야 할 조리기구 등 음식 문화 전반에 대한 기록해놓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다름 아닌 식도락가로서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흔히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하면 천재적 미술가, 과학자, 기술자, 발명가, 사상가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습이 아니라, 전혀 엉뚱하고 생경스러운 모습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습을 훔쳐볼 수 있다. 정작 본업인 그림 그리기는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오직 요리를 위해 좌충우돌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재성도 변함없이 확인할 수 있다. 헬리콥터, 자동차, 낙하산, 증기선, 탱크, 대포 등의 개념 설계도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케치에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에도 그와 같은 조리기구나 주방보조기구 등에 대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개념 설계도가 스케치로 실려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오늘날까지 개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적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요리에 빠져 좌충우돌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뿐 아니라, 뛰어난 아이디어와 창조력이 분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1961년 전남 벌교 출생.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졸업.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스페인어과 졸업(박사과정 수료).
옮긴 책으로 <중남미 현대 단편소설집>(공역), <멀리 있는 죽음>,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독립투사 시몬 볼리바르 선집>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