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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저자 : 한학수
출판사 : 사회평론
출판년 : 2006
정가 : 13000, ISBN : 8956026548

책소개


지난 2005년 말,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황우석 교수 관련 사건의 취재기. 당시 사건을 직접 취재해 진실을 세상에 알렸던 MBC 'PD수첩'의 한학수 PD가 직접 당시의 숨가빴던 상황을 글로 정리하였다.

인간 복제의 생명윤리 문제를 아이템으로 삼아 처음 시작되었던 취재는, 제보자 'K'를 만나면서 소설보다 더욱 소설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온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국가 최고 과학자가 논문을 조작했다니! 진실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사명감 아래 조심스럽고도 신중하게 진행된 취재는 여러 번 벽에 부딪혔다. 하지만 한학수 PD를 필두로 한 'PD수첩' 팀은 이에 꺾이지 않고 '줄기세포는 없다'라는 놀라운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2005년 11월 22일 첫 방송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이 나가자 거센 역풍이 몰아쳤다. 취재윤리 문제가 불거지고 광고 전면 철회, 황우석 지지자들의 MBC 앞 항의 촛불집회, 대통령의 부정적 논평 등의 사건이 이어지면서 '사건'은 이른바 '황우석 사태'로 번졌고, 한학수 PD는 본의 아니게 사태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그가 사태의 전말을 기록한 이 책은 단순한 '취재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을 가장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의 기록이며, 거창한 거짓보다는 정직한 절망이 낫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지금까지 나왔던 황우석 사태 관련서들이 주로 사건과 그 현상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진단했다면, 이 책은 황우석 사태의 가장 핵심에 있었던 인물이 직접 들려주고 있다는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소설은 아니지만, 그 어떤 미스테리 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목차


1969년 출생. 1987년에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1997년 MBC에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방송 경력
* <생방송 화제 집중> 연출
* <생방송 모닝 스페셜> 연출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신의 아들과의 전쟁', '한국의 진보 3부작' 연출
* '사형제도를 사형시켜라', '양심적 병역 거부', '군 사법제도를 기소하라', '음지의 절대권력, 국가정보원', '불패신화, 삼성무노조', 'SOFA, 미군 범죄의 면죄부인가?', '그들만의 재판, 미군은 무죄인가?', '황우석 신화의 난자의혹’, '특집,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는가?', '줄기세포 신화의 진실' 등 연출

수상 경력
* 아시아 TV어워드 시사 부문 최우수작품상(2006)
* 올해의 기획 보도상
* 한국방송협회 올해의 TV 프로듀서상
* PD협회 올해의 PD상
* 부패방지위 반부패 유공상
* 가톨릭 매스컴상
* YWCA 평화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