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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저자 : 마더 데레사
출판사 : 샘터사
출판년 : 2001
정가 : 7000, ISBN : 8946413492
책소개
1997년 영면한 '빈자의 성녀' 마더 데레사의 생각, 이야기, 기도를 한 책으로 묶었다. 인종과 종교, 이념의 장벽을 넘는 마더 데레사의 말씀은 매우 평범한 경구나 잠언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학적이거나 심오한 교리를 넘어서는 감동이 있다. 그의 삶이 송두리채 묻어 있으니까.
목차
생각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사랑, 그대가 세상 곳곳 주위에 심어 놓은 모든 기쁨과 평화를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되돌려 주시기를 빕니다.
이 장에서는 "자비심, 침묵, 기쁨, 관상, 소명의식, 희생" 등에 대한 마더 데레사의 생각이 담겨 있다.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폭탄이나 총을 사용하지 말고 사랑과 자비심을 이용하자는 말씀이 미국과 탈레반과의 전쟁 속에 사는 우리에게 더욱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사랑에 불타는 마음은 기쁨이며 이웃에게 감염되기 마련이라며 가는 곳마다 항상 기쁨이 넘쳐흐르도록 애쓰자고 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모든 사랑의 행동은 평화를 위한 일이 된다. 그러나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작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다.
이야기 1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한 한 가닥의 미소가 할 수 있는 그토록 큰일에 대하여.
이 장에서는 마더 데레사가 일상에서 겪은 일화, 에피소드 등이 소개된다.
"삶의 등불"에서는 독거노인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준 얘기, "행복한 편지"에서는 서로를 칭찬하는 편지가 갖는 사랑의 파급력에 대해 소개되었고, "다시 가정으로"에서는 가정에서 소외되고 거리로 버림받은 한 남자를 사랑과 봉사로 돌보며 가정으로 돌려보낸 얘기가 가슴 뭉클하게 쓰여 있다. "사랑이 사랑을 낳듯이"에서는 방관은 가장 두려운 가난이라며 가장 가난한 사람은 사랑받지 못한 자라고 얘기한다. 이외에도 "가난한 이의 모습으로", "나눔", "천사처럼" 등이 구성되었다.
기도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이 장에서는 마더 데레사의 기도가 소개된다. 주요 내용은 "양심성찰"에 대한 얘기이다. 우리의 결점을 제대로 비추어 줄 거울, 바로 양심성찰이 우리에겐 필요하다며 이러한 양심성찰은 우리가 걸림돌이라고 여기던 것들이 오히려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저를 통해 빛나소서",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겸손과 기도로써", "우리 아버지",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오, 고통 받으시는 예수님" 등이 있다.
이야기 2
어느 한 분 또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바로 하느님 그분께서…. 우리는 모두 사랑하고 또 사랑받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이 장에서는 마더 데레사가 일상에서 겪은 일화, 에피소드 등이 소개된다. "따뜻한 손길"에서는 구걸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었더니 참으로 오랜만에 인간의 '따뜻한 손길'을 느껴 본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있다. 진정 가난한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은 차디찬 동전이 아니라 인간의 따뜻한 손길이라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선물"에서는 가난한 사람이 자신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서 '이것이야 말로 가난한 이들의 훌륭한 점이라며, 그들은 사랑을 할 줄 안다'고 말씀하신다. 이외에도 "진정한 부자", "사랑 나누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 "사랑의 집, 사랑의 선물", "바구니 속의 약", "당신이 제게 해 주신 것처럼" 등이 있다.
이해인 수녀가 만난 마더 데레사
이제 당신은 멀리 계셔도 저는 가까이 듣습니다. "우리가 깊이 기도할 땐 영원을 만난다."는 그 말씀을 깊이 새기며 캘커타의 아침 해처럼 가난한 이의 마음에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이 장에서는 이해인 수녀가 인도의 캘커타까지 가서 마더 데레사를 만나 나눈 얘기와 감상, 추모글이 있다. 마더 데레사를 만나고 돌아온 이해인 수녀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안일한 삶의 태도와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위한 사랑에 투신해야 한다고 재촉하는 것만 같다."
이외에도 마더 데레사께 보내는 편지, 시, 추모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