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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툰
저자 : 정헌재
출판사 : 청하출판사
출판년 : 2002
정가 : 9000, ISBN : 8940302001
책소개
20대. 사랑. 그리고 이별. 그 절절한 사연을 만화로 그렸다. 가슴 깊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그리워한 당신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내용이다. 뻥 뚫린 가슴을 들여다 보며 '살아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고 중얼거리는 주인공은 자신처럼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그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그는 자신의 아픔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글과 그림을 택했다. 짧은 한 컷, 또는 여러 컷의 만화를 통해 사랑의 구구절절함을 이야기하기로 한 것. 그의 이야기방식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그가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넷 공간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불러 들였다. 아픈 추억을 되새기며 힘들어하지만,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찾아올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권한다. 인터넷 사이트에 연재되었던 작품.
목차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어떤 이는 노래로, 어떤 이는 그림으로, 또 어떤 이는 글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여기 실연의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사는 한 청년이 있다. 페리테일이라는 예명을 가진 27살의 젊은 청년.
그는 자신의 아픔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글과 그림을 택했다. 짧은 한 컷, 또는 여러 컷의 만화를 통해 사랑의 구구절절함을 이야기하기로 한 것. 그의 이야기방식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그가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넷 공간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불러 들였다.
그리고 그곳을 찾아든 네티즌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에 열광하면서 또 하나의 방식으로 사랑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럼요~~~~,, 기억은.. 추억은,, 버리라구 있는 게 아니에요.. 세월이 흐르면.. 추억으로 산다고들 하자나요...
지금은 너무 마니 힘들구 아프단 거 알지만.. 그 추억이 있어.. 가끔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날이 올꺼랍니다.. (키키미)
기억은 내가 걸어온 발자취랍니다.
지우려하면 다시는 그 기억너머를 볼 수 없다지요.
지금은 비록 모나고 삐뚤어지고 위태로워 보여도.....
조금만 인내해보세요.
어느덧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을 테니까요.. (초희)
사람들은 짧게, 혹은 길게 페리테일의 사랑이야기에 걸맞은 답글을 달게 된다. 답글 또한 그들만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