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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장이
저자 : 이용한
출판사 : 실천문학사
출판년 : 2001
정가 : 12000, ISBN : 8939204107

책소개


시시각각 달라지는 이 급박한 세상에 아직도 미련스럽게, 여전히 고집스럽게 고유한 우리네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삶을 느리게 밀고 가는 그들이야 말로 우리의 문화를 지켜온 힘이며, 우리네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숯장이, 대장장이, 왕골장이, 짚신장이, 모시장이 등 모두 14가지의 서로 다른 '업'과 16명의 '장이'에 대한 삶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토종지기의 삶이 낳은 몇 가지 토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목차


1. 정성으로 구워내는 검은색 신비
2. 일곱 번 화덕에서 달구고, 천 번을 두드려야 낫이 된다
3. 으뜸 손솜씨로 꽃방석을 맨다
4. 짚신 삼기와 함께한 30여 년 세월
5. 사라져가는 짚풀문화를 지켜가고 재현한다
6. 베틀을 동무 삼아 살아온 한평생
7. 잠자리 날개처럼 섬세하고 가벼운 한산모시의 맥을 잇는다
8. "이 편할라카는 세월에 누가 이거 하겠습니꺼"
9. 뽕잎 따서 누에 치고, 누에 쳐서 명주 짜고
10. 토종 참쪽의 맥을 잇는다
11. 오색 점토로 빚어서 전통 가마에 구워낸다
12. 접부채와 둥근부채 만들기 외길 인생
13. 사흘 품 들여 엿 만들기 60여 년
14. 사라져가는 옛 올챙이 국수맛을 지켜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