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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한적이고 비교적 종속적인 환경에서도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을 이어온 옛 여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 옛 여인들은 문학과 회화, 서예, 학문 등에서 놀라운 재능을 발휘하였고 또한 문화적으로 수준 높은 삶을 꾸려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동안 여인들의 지위 변화와 활약상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익숙한 신사임당이나 허난설헌, 황진이 외에 빙허각 이씨, 임윤지당, 죽향 등과, 이름은 전해지지 않으나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수예품을 통해 여인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서문

1.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조선시대 이전의 여성의 지위
조선시대 여인들의 사회적 지위

2. 유적과 유물을 통해 재건해본 옛 여인들의 생활상
16세기 주거 건축 내에서 여인들의 활동 영역
여인들의 의생활
여인들의 장신구

3. 조선의 재주 있는 여인들 : 화가, 시인, 학자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과 그 집안의 여류화가들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 : 고뇌에 찬 여류시인
황진이(黃眞伊, 16세기 중엽 활약) : 멋있는 명기
빙허각(憑虛閣, 1759~1824) : 백과사전적 지식의 소유자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 : 여류 성리학자
죽향(竹香, 19세기 중엽 활약) : 다재다능한 기녀

4. 수와 바느질에 나타난 옛 여인들의 예술감각
조선시대 이전의 자수
조선시대의 자수

5. 우리 옛 여인들의 화장 문화
조선시대 이전의 화장품 유적
조선시대

후기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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