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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텃새
저자 : 윤무부
출판사 : 대원사
출판년 : 1999
정가 : 6400, ISBN : 8936900978
책소개
사람 주변에 터를 잡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던 텃새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라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억에서도 점차 지워지고 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텃새 65종을 인가나 경작지, 산림, 습지, 바닷가나 섬 등 사는 곳에 따라 나누어 실었다. 전면 원색 화보와 함께 학명, 영명, 크기, 색깔, 암수 구별법, 먹이 등을 자세히 설명해 전문서는 물론 알찬 교육용 도서가 되도록 꾸몄다.
목차
황조롱이 (영명) Kestrel (학명) 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 HORSFIELD
매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의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몸 길이는 약 30센티미터이며 암수의 깃털과 크기는 차이가 있으며 숫컷이 암컷에 비해 약간 작다. 수컷의 머리는 회색 바탕에 검은 얼룩점이 있고 암컷은 흐린 밤색에 어두운 갈색의 넓은 반점이 있다. 수컷의 턱밑은 흐린 황갈색이고 암컷은 흰색이다. 수컷의 등과 어깨에는 붉은 밤색에 검은 얼룩무늬가 있고, 암컷은 붉은 밤색에 2개의 흑갈색 띠가 있다.
수컷의 가슴과 배는 황갈색이고 암컷은 진한 황갈색에 어두운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또한 암수컷 모두 부리는 청색을 띠는 살새이며 다리는 황색이다. 주로 도시나 시골의 마을 부근에서 산다. 둥우리는 강가의 암벽, 건물의 벽사이에 짓고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설치류(쥐), 두더지, 곤충류 등을 즐겨 먹는다. 우리나라의 전국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 323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