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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참 철없이
저자 : 안도현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08
정가 : 8000, ISBN : 8936422839
책소개
안도현 시인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아홉번째 시집. 시인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아름다운 소재들을 뛰어난 감성으로 노래하며 우리가 잊었거나 잃어버린 기억들을 호명하고 있다. 특히 음식을 통해 편안하고 따뜻했던 공동체의 원형을 복원함으로써 사람들이 서로를 아끼는 고운 마음의 세계를 고스란히 살려내었다. 조용하고 정성스럽게 밥을 짓던 어머니의 손길처럼 잔잔히 마음의 양식을 만드는 시인의 시들은 그리움을 전달받은 독자들의 가슴을 배불려준다.
목차
제1부
공양
가을의 소원
독거
월식
세상의 모든 여인숙
명자꽃
빗소리
기차
고니의 시작(詩作)
공부
사라진 똥
탁족도(濯足圖)
곡비
고양이뼈 한 마리
조문(弔文)
기러기 알
구절초의 북쪽
목판화
제2부
수제비
무말랭이
북방(北方)
물외냉국
닭개장
갱죽
안동식혜
진흙메기
건진국수
예천 태평추
돼지고기 두어 근 끊어왔다는 말
염소 한 마리
스며드는 것
무밥
콩밭짓거리
민어회
물메기탕
병어회와 깻잎
통영 서호시장 시락국
전어속젓
눈 많이 온 날
매생이국
제3부
백석(白石) 생각
허기
산가(山家) 1
산가(山家) 2
수련
응답
금낭화
둥근 방
칡꽃
나비의 눈
곡선들
겨울 삽화
오래된 발자국
쇄빙선
눈길
숭어
식구
물 건너는 자작나무
검은 리본
발문|박형준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