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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저자 : 이면우
출판사 : 창비
출판년 : 2001
정가 : 8000, ISBN : 8936422111

책소개


이면우는 일상과 자연을 시로 쓴다. 풍경은 길가 옷가게 쇼윈도나 버려져 굴러다니던 거울에 잠깐 비쳤다가 사라진다. 이면우는 그 쇼윈도, 또는 거울이다. 천명을 안다는 나이. 이면우에 비친 풍경이 담담하고 따뜻하다.

목차


제1부
가을 저녁 / 가뭄 / 거미 / 골짜기의 포장도로 / 공중 정원 / 교신 / 구멍 / 그래, 단 한번이면 족하다 /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 기러기 / 기찻길 옆 오막살이 / 꿈에 크게 취함 / 나무 베기 / 나의 여름 / 노천시장 / 대전 / 동물왕국 중독증 / 두더쥐

제2부
말 / 매미들 / 무서운 버드나무 / 목련 유감 / 물에 잠긴 스와니강 / 미인 / 붉은 고구마 / 밤 벚꽃 / 밥 푸는 여자 / 버스 잠깐 신호등에 걸리다 / 버즘나무 길 / 봄 밤 / 부전자전 / 비 젖은 숲에서 돌아와 / 빵집 / 뿔 / 서쪽 바다 / 생의 북쪽

제3부
소쩍새 울다 / 손공구 / 술병 빗돌 / 십년 뒤에도 호수에 가을비 / 쓸쓸한 길 /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 어떤 갠 날 / 어제 밤 아무 일 없었다 / 여름은 끝났다 / 여름 도시 / 오늘, 쉰이 되었다 / 왕벚나무 숲에서 자전거 타다 / 이천년 숲 /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 임금 인상 / 입동 / 저녁길 / 주발 / 집, 사람, 소리 / 천수만, 석양 / 파란 불꽃 / 행복 / 화염 경배

발문/유용주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