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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다는 것
저자 : 나희덕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출판년 : 2001
정가 : 5000, ISBN : 8936422057
책소개
「시힘」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희덕 시인의 네번째 시집으로, 자신의 시세계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이전의 시에서 보이는 식물성이 부드럽게 펼쳐진 의식의 시들을 다채로운 소재들을 통해 무리없이 선보이고 있다.
목차
1. 제1부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上弦
석류
저 숲에 누가 있다
허락된 과식
한그루 의자
기러기떼
소리들
어두워진다는 것
몰약처럼 비는 내리고
흰 광목빛
小滿
흙 속의 풍경
이따금 봄이 찾아와
2. 제2부
일곱살 때의 독서
방석 위의 生
허공 한줌
첫 나뭇가지
음계와 계단
흔적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간다
오래된 수틀
다시, 십년 후의 나에게
해미읍성에 가시거든
불 켜진 창
지푸라기 허공
月蝕
3. 제3부
벽오동의 上部
사과밭을 지나며
탱자
버려진 화분
거미에 씌다
잠을 들다
만화경 속의 서울역
돌베개의 꿈
눈의 눈
사월의 눈
그림자
도끼를 위한 달
해일
바람은 왜 등뒤에서 불어오는가
4. 제4부
새를 삼킨 나무
축음기의 역사
돌로 된 잎사귀
고여 있는, 그러나 흔들리는
어떤 하루
石佛驛
기둥들
빗방울, 빗방울
삼베 두 조각
이 복도에서는
눈은 그가 떠난 줄도 모르고
눈 묻은 손
나비를 신고 오다니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