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저자 : 장승수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 : 1996
정가 : 6500, ISBN : 8934902965

책소개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희망과 감동의 장승수 신화는 계속된다. 고교 졸업 6년만에 서울대 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2003년에는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다. IQ 113, 내신 5등급의 평범한 젊은이가 포크레인 조수, 택시기사, 공사장 막노동꾼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잘하는게 없어 열심히 했을 뿐이라는 그의 '일'과 '공부' 이야기.

목차


한때는 무슨 일이든 공사판에서 삽질할 때처럼, 입시 공부하고 시험치를 때처럼 하면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에 충만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그런 과정을 고스란히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상 그 모든 것이 한낱 추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이었다. 지난 5년간 입시 공부를 하면서 내가 얻은 게 있다면 사람에겐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장래에 내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앞으로도 배워야 할 것은 산더미 같고 내가 넘어야 할 한계도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한계들을 뛰어넘기 위해 나는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야 하리라. 이제 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