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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적이고 철학적이며 이렇게 아름다운 SF도 있다. 신비로운 신화적 세팅과 서정 시인 릴케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매혹적인 SF적 상상력이 만난 포스트 뉴웨이브의 거장 젤라즈니의 주옥같은 중단편집.

고독한 남자와 금성의 바다에 서식하는 거대한 어룡 사이의 사투를 젊고 시적인 문체로 묘사한 네블러 상 수상작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장>, 화성의 무희와 지구에서 온 서정시인의 사랑을 링케의 선율에 담아 노래한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노스텔지어와 존재의 고통에 가득 찬 <폭풍의 이 순간>, 성배 전설을 중심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 등 이미 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는 젤라즈니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12월의 열쇠
2.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3. 악마차
4.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5. 괴물과 처녀
6. 이 죽음의 산에서
7. 수집열
8. 완만한 대왕들
9. 폭풍의 이 순간
10. 특별 전시품
11. 성스러운 광기
12. 코리다
13. 사랑은 허수
14. 화이올리를 사랑한 남자
15. 루시퍼
16. 프로스트와 베타
17.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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