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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1996
정가 : 8500, ISBN : 8932901252
책소개
현대판 마법의 책. 환상과 과학이 어우러진 지식의 보고.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매우 경이로운 세계로 파악한다. 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현자의 돌에 담긴 비밀과 빵의 비밀, 야비하기 이를 데 없었던 전제 군주들의 기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지만 헛된 꿈으로 끝나 버린 유토피아들, 인간 문명과 동물 문명의 만남, 바흐의 푸가에 감추어진 의미, 쥐의 세계에 노예 제도가 생성되는 과정 등이 담겨 있다.
목차
파킨슨 법칙
파킨슨 법칙(같은 이름의 파킨슨 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 따르면, 어떤 기업이 성장할수록 점점 능력이 없는 사람을 고용하면서도 급료는 과다하게 지급하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고위 간부들이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위험한 경쟁자들이 생기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능한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이다. 또 사람들이 반기를 등 생각을 못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급료를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배 계급들은 영원한 평온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