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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저자 : 김영현
출판사 : 웅진씽크빅
출판년 : 2002
정가 : 11000, ISBN : 8901039087
책소개
이미 70이 넘은 나이지만, 박완서는 '영원한 현역'이다. 작가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나면 작품을 거의 발표하지 않거나 아예 세상과 등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이만큼은 아직도 우리 문단에서 왕성한 필력과 첨예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 「그리움을 위하여」라는 작품으로 제1회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녀에 대한 환호와 인정이 결코 '전관 예우' 차원이 아니었음을 그녀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데, 제1부는 박완서의 삶이란 주제로 작가가 쓴 '나에게 소설은 무엇인가'와 딸 호원숙씨가 쓴 '모녀의 시간' 그리고 동료작가 김영현이 쓴 글들이 묶여 있다. 제2부는 자선대표작과 평론 제3부는 연구자료로 이뤄져 있는데 글 대부분이 어렵지 않게 쉽게 읽히는 편이다. 문학과지성사의 『깊이 읽기』시리즈처럼 한 작가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은 숨기지 않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덜 딱딱한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다가서기가 쉽다. 1992년 나왔던 『박완서 문학앨범』에 새로운 내용을 더하고 판형을 바꿔 새롭게 꾸몄다.
목차
<제1부 박완서의 삶>
내 인생 내 문학 - 나에게 소설이란 무엇인가(박완서)
내가 본 박완서 - 그이와 함께 걸어온 짧지만 긴 길(김영현)
어머니와 나 - 모녀의 시간(호원숙)
연대기 -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호원숙)
<제2부 박완서의 문학>
자선 대표작 - 해산바가지,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작품론 - 미래의 해석을 향해 달린, 우리 시대의 고전(권명아)
<제3부 박완서 연구자료>
연보 / 작품목록 / 참고문헌